2026년 5월 24일 목자없는 세대에게 목자가 되어 주다
주제 : 마가복음 6:34 함영주 교수 목자없는 세대에게 목자가 되어 주다
1.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
우리의 삶과 신앙의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보다 '앞서 행하신다'는 사실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염 광야를 지날 때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으로 앞서 길을 찾으시고 텐트 칠 곳을 예비하셨던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동일하게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미래는 불확실하고 두려움으로 가득 차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곳에 가 계시며 우리가 걸어갈 길을 닦아 두고 계십니다. 따라서 성도의 삶은 내 힘으로 길을 개척하는 것이 아니라, 앞서 가시는 하나님의 발자취를 믿음으로 침착하게 따라가는 과정입니다.
2. 다음 세대를 향한 창조적 성경 교육
함영주 교수님의 핵심 메시지 중 하나는 '다음 세대'에게 어떻게 신앙을 전수할 것인가입니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과거의 주입식, 일방향적 교육으로는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성경의 말씀을 고리타분한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오늘 나에게 살아 역사하는 말씀'으로 경험하게 하는 '창조적인 성경 교육'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사와 부모가 먼저 말씀으로 변화되어야 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과 질문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식을 머리에 집어넣는 교육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도록 가슴을 적시고 삶을 변화시키는 전인격적인 교육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어야 합니다.
3. 가정과 교회의 거룩한 연대
신앙 교육은 주일 단 한 시간, 교회 학교의 노력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디자인하신 가장 기초적인 신앙 훈련 장소는 바로 '가정'입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신앙의 교사이자 모델입니다.
교회는 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를 말씀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돕고, 가정은 교회의 교육 방향과 발맞추어 일상 속에서 예배와 기도를 심어주어야 합니다. 이 거룩한 연대가 무너질 때 다음 세대의 신앙도 흔들리게 됩니다. 우리가 앞서 가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가정과 교회에서 눈물로 기도의 씨앗을 뿌릴 때,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의 인생을 책임지시고 거룩한 주의 군사로 세워 가실 것입니다.
4. 결론 및 삶의 적용: 신뢰와 순종으로 걷는 길
결국 설교가 우리에게 던지는 도전은 '눈앞의 홍해와 광야를 보며 원망할 것인가, 아니면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을 것인가'입니다.
우리의 자녀 양육도, 교회의 사역도, 개인의 삶의 문제도 내 계산과 경험을 내려놓고 주님의 인도하심에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지각하지 않으시며, 가장 완벽한 타이밍에 가장 선한 길을 예비하십니다. 그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함으로, 매일의 삶 속에서 말씀에 순종하며 당당하게 걸어가는 모든 성도들이 되기를 권면합니다.
오늘의 찬양
- 오직 주남이
- 옮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 오소서 진리의 성령님
- 성령이 오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