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8일 희생과 사랑으로 섬기는 영적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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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큐티] 희생과 사랑으로 섬기는 영적 아버지 (고린도전서 4:9~21)
1. 말씀의 배경
고린도 교회의 일부 신자들은 이제 막 예수를 믿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왕이나 된 것처럼 거드름을 피우고 교만한 마음을 품은 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반면, 복음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부르심을 받은 사도들은 복음을 위해 고난으로 가득 찬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고린도 교인들의 교만한 생각을 바꾸고 올바른 신앙의 태도를 심어주기 위해, 자신을 비롯한 사도들이 사역을 통해 감당하고 있던 고난과 비천한 현실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권면합니다.
2. 바람직한 복음 전도자의 모습
- 첫째, 영적 아버지로서 희생으로 본을 보이는 사람 사도 바울은 자신과 사도들을 향해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같이 끄트머리에 두셨다"고 고백하며, 천사와 사람들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고, 약하며, 천하고, 줄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 맞으며 정처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세상은 성공하고 영향력 있는 리더를 높이 평가하지만, 복음 안에 있는 사역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위해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고 스스로 낮아지는 삶을 선택합니다. 참된 영적 지도자는 편안함이 아닌 희생을 감수하며, 말이 아닌 삶으로 본을 보입니다. 모욕을 당해도 축복하고, 박해를 받아도 참으며, 비방을 받아도 온유하게 대하는 것이 바로 복음의 능력입니다. 윤광열 목사는 과거 여수의 손양원 목사 기념관을 방문했을 때 보았던 한 추모시의 문구("우리가 목사님을 존경하고 그리워하는 것은 목사님은 설교만 한 것이 아니라 설교대로 살았기 때문입니다")를 인용하며, 진짜 복음을 가진 사람은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고 예수님이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당당히 걸어간다고 강조합니다.
- 둘째, 영적 아버지로서 사랑으로 권면하는 사람 바울이 고린도 교회의 많은 문제점에 대해 강하게 책망하고 비천한 처지를 쓴 이유는 그들을 부끄럽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자녀같이 권하려 한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가르치는 '일만 스승'은 많으나, 영적으로 자녀를 낳아 기르는 '아버지'는 많지 않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복음으로써 고린도 교인들을 낳았다고 선언하며, 영적 아비의 심정으로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 당당히 권면합니다. 오늘날 교회와 가정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지식을 가르치는 스승이 아니라, 사랑의 권면과 눈물로 제자를 세우는 영적 아비입니다. 진정한 권위는 강압이 아니라 사랑에서 나옵니다. 자녀들과의 관계 개선이나 변화는 잘못을 책망할 때보다, 그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따뜻한 사랑으로 권면하고 눈물로 기도할 때 일어납니다. 바울처럼 영적 아비가 되어 말씀으로 가르칠 뿐만 아니라 삶으로 모본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메시지 및 기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부르셨을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는 '영적 부모'의 자리로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편안함만을 추구하는 신앙에서 벗어나 기꺼이 희생을 감당해야 하며, 타인을 판단하고 정죄하기보다 영적 아비의 심정과 따뜻한 사랑으로 그들을 품고 세워가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영적 부모로서 온전히 훈련되어, 삶의 자리에서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고 아름다운 선한 열매들을 풍성히 맺어가는 복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할 때에 여전히 희생을 두려워하는 삶을 살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저희를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편안함이 아니라 헌신을 선택하게 하시고 기보다 주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누군가를 향해 판단하고 정했던 마음을 내려놓고 영적 아비의 심정으로 사랑하며 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관련 영상: 희생과 사랑으로 섬기는 영적 아버지
묵상 질문
- 내가 복음 전도를 위해 포기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 내가 아버지의 마음으로 권면하며 이끌어야 하는 이는 누구인가요?
- 나는 오늘날 복음을 위해 나의 권리와 편안함을 기꺼이 내려놓고 희생과 헌신의 길을 선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 주변 사람들을 향해 쉽게 판단하고 정죄하는 지식의 스승에 머물러 있는지, 아니면 눈물의 기도와 사랑으로 영적 자녀를 세우는 아비의 마음을 품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 내 삶의 모습은 누군가에게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만큼 말씀과 일치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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