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1
시편 137:1-6 1.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2. 그 중의 버드나무에 우리가 우리의 수금을 걸었나니 3. 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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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씀 내용
- 핵심 구절 :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진데 내 오른손이 그의 재주를 잊을지로다 내가 예루살렘을 기억하지 아니하거나 내가 가장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즐거워하지 아니할진데 내 혀가 내 입천장에 붙을지로다" (시편 137편 5절-6절)
- 시편 기자는 바빌론의 여러 강변에 앉아 고향 시온을 기억하며 눈물을 흘렸던 포로 시기의 아픔을 노래합니다. 자신들을 사로잡고 황폐하게 만든 자들이 흥을 돋우기 위해 시온의 노래를 부르라고 요구하지만, 백성들은 이방 땅에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 수 있겠냐며 탄식합니다. 그들은 고향 예루살렘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만약 예루살렘을 기억하지 않거나 가장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즐거워하지 않는다면 손의 재주를 잊고 혀가 입천장에 붙을 것이라며 본향을 향한 강한 애착과 신앙을 맹세합니다.
2. 이 땅의 그리움을 넘어 영원한 하늘 본향을 향한 소망
- 록키 산맥의 고산지대에 사는 에델과 에드 부부의 목장을 방문했을 때, 노스타코타의 초원을 달리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와 몬테나에서 가축을 몰던 옛 추억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나이가 지긋해진 두 분의 목소리에서는 지나간 시절과 고향에 대한 깊은 그리움이 묻어났습니다. 이처럼 흘러가는 세월 속에 문득문득 찾아오는 옛 시절에 대한 그리움은 바빌론 강가에 앉아 고향 예루살렘을 떠올리며 울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눈물과도 닮아 있습니다.
-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인들의 노래 요구에 탄식하며 예루살렘을 잊지 않겠다고 맹세했고, 결국 고향으로 돌아가 성전을 재건했습니다. 그러나 과거 옛 영광을 기억하던 노인들은 예전 같지 않은 초라한 성전의 모습에 대성통곡하기도 했습니다. 때로 노년의 삶은 육체와 정신이 쇠약해짐에 따라, 활기차고 건강했던 이전의 자기 자신으로부터 멀어져 마치 어딘가로 유배된 것 같은 쓸쓸함과 그리움을 느끼게 만듭니다.
-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이러한 그리움은 단순히 과거에 머무는 아쉬움이나 잃어버린 과거의 영광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그리움은 과거가 아닌 미래를 향합니다. 에델 부부와 나눈 대화가 결국 우리의 진짜 고향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던 것처럼, 우리가 느끼는 본질적인 그리움은 장차 모든 것이 바로잡히고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답게 예비된 '영원한 본향(천국)'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 땅의 나그네 삶 속에서 찾아오는 모든 그리움은 낙심이 아니라 천국을 소망하는 기쁨으로 승화되어야 합니다.
3. 메시지와 기도
- 우리가 인생의 여정 속에서 겪는 예시절과 고향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은, 이 땅이 우리의 영원한 머무름 장소가 아님을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노년의 쇠약함이나 환경의 변화로 인해 이전의 내 모습에서 유배당한 것 같은 외로움이 찾아올 때, 그리스도인은 과거를 아쉬워하는 데 머무르지 말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완벽한 미래의 처소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 땅에서의 삶이 나그네 길임을 고백하고, 장차 올 영원한 하늘나라를 사모하며 오늘을 소망으로 채워가야 합니다.
- 기도 (동영상 내용 그대로 작성)
-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 제 인생의 모든 단계마다 항상 저와 함께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과거를 향한 그리움이 밀려올 때마다 주님께서 저를 위해 예배하신 밝고 영광스러운 미래의 집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이 땅에서의 삶이 나그네길임을 기억하며 언젠가 눈물도 고통도 없는 그 영원한 안식처에서 주님과 함께 누릴 영광을 고대하며 오늘을 힘차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영원한 고향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관련영상: 고향을 그리워하며
묵상 질문
- 문득 찾아오는 옛 시절에 대한 아쉬움이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느껴질 때, 나는 그 마음을 단순히 과거에 대한 미련으로 남겨두는지 아니면 영원한 본향을 향한 사모함으로 연결시키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 세월이 흐르며 육체나 환경이 예전 같지 않아 마치 스스로가 유배된 것처럼 쓸쓸함이 찾아올 때, 나를 위해 영광스러운 미래의 집을 예비하고 계신 주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있는지 묵상해 봅니다.
- 이 땅에서의 삶이 영원하지 않은 나그네 길임을 고백하며, 눈물과 고통이 없는 하늘 안식처에서 주님과 함께 누릴 영광을 바라보며 오늘 나에게 주어진 하루를 힘차게 살아갈 소망이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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