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소망이 있는 삶/매일성경 큐티

매일 성경: 하나님의 때를 따라

야곱의축복 2026. 2. 21. 08:45

2026년 2월 21일 하나님의 때를 따라

 

 

[매일성경] 하나님의 때를 따라 [요한복음 7:1-13]

 

본문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 하는 위협적인 상황과, 초막절을 앞두고 예수님의 형제들이 예수님께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라고 요구하는 장면을 다룹니다.

 

1. 세상의 관점과 예수님의 관점

  • 어떤 일을 바라보는 관점에는 ‘세상의 관점’과 ‘예수님의 관점’이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먹고 잤던 육신의 형제들은 예수님을 알았지만 정작 믿지는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자 구세주로 보기보다,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는 존재로만 보았습니다.
  • 초막절이 다가오자 형제들은 예수님께 갈릴리를 떠나 유대로 가서 본인을 세상에 나타내라고 부추깁니다. 유명해지고 성공하기 위해 자신을 어필하라는 세상의 성공 방식을 제시한 것입니다.

2. 신앙은 성공의 도구가 아닙니다

  • 형제들의 요구는 겉으로는 조언처럼 보였으나 실상은 ‘불신앙의 조언’이었습니다. 그들은 오병이어의 풍족함에 환호하던 무리처럼, 기적을 통해 화려하게 성공하도록 예수님을 유혹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가족은 혈통이나 육신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권세입니다.
  • 신앙은 내 야망을 실현하는 성공의 도구가 아니라, 나를 살리고 다른 이를 살리는 변화의 기준이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인내

  • 예수님은 시간에 대해서도 명확한 관점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세상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자기를 드러내는 데 혈안이 되어 있지만, 예수님은 자신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음을 아시고 기다리셨습니다. 조급해하거나 답답해하지 않고, 하나님의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며 십자가의 길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셨습니다.
  • 예수님은 형제들에게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다"고 하시며, 정작 그들이 믿음을 드러내고 세상의 압력에 맞서야 할 ‘그들의 때’를 일깨워 주십니다.

4. 드러내야 할 신앙과 숨겨야 할 욕망

  • 초막절 명절이 되자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 수군거리지만, 유대인들의 권세가 두려워 드러내 놓고 예수님에 대해 말하는 자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정작 드러내야 할 참된 신앙 고백은 숨기고, 드러내지 말아야 할 명예와 출세에 대한 욕망은 여과 없이 쏟아냈습니다.
  • 오늘날 우리의 신앙 현실 또한 하나님이 주실 때까지 잠잠히 기다리는 인내와, 정작 드러내야 할 때 용기 있게 믿음을 고백하는 결단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5. 메시지 및 기도문 

  • 나의 신앙 동기가 예수님을 내 성공의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형제들의 유혹’에 머물러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십시오. 신앙은 화려하게 나를 드러내는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묵묵히 순종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 요란하게 자신을 선전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간을 신뢰하며 기다릴 줄 알고, 정작 세상의 위협 앞에서는 당당히 믿음을 고백하는 묵직한 주님의 종이 되십시오.
  • 하나님 예수님을 내 성공의 수단으로 이용하려 했던 마음을 버리고 진솔한 모습으로 주님의 길을 따르는 참된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살 질문 :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진솔하게 주님의 길을 따르는 참된 제자의 삶

  • 신앙의 동기 점검: 나는 예수님을 내 삶의 구세주로 고백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나의 성공과 야망을 이루어줄 유능한 '수단'으로 이용하려 하고 있습니까?
  • 세상의 방식과 주님의 방식: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고 유명해지라는 형제들의 '세상적인 성공 방식'의 유혹 앞에, 나는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며 분별하고 있습니까?
  •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인내: 조급함에 등 떠밀려 스스로를 드러내기보다, 하나님의 정확한 계획과 ‘때’를 신뢰하며 묵묵히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까?
  • 두려움을 이기는 고백: 유대인들의 시선을 두려워해 신앙을 숨겼던 무리들처럼 세상의 눈치를 보느라 정작 드러내야 할 믿음의 고백을 주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 참된 가족의 조건: 단순히 교회에 오래 머물렀다는 익숙함(혈통)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주님과 같은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습니까?